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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후기/팁/장단점] 비전공자 같은 전공자의 싸피 솔직 후기 본문
어제 싸피 1학기가 끝났다! 종강식 기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본다.
사실 혼자 취준할 때 만든 블로그인데.. 사적인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다.
꾸준히 쓸 예정이었지만 싸피를 하면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다.
진짜 리얼한 후기를 통해서.. 나의 지난 5개월을 되돌아 보고자 한다.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그리고 많이많이 지원하세용
싸피란
일단 싸피가 뭐냐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줄임말이다.
삼성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삼성이 지원해주고 교육은 멀티캠퍼스 측에서 한다.
삼성의 sw 교육경험과 노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에게 sw 역량 교육 및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ssafy.com 여기 들어가면 되게 자세히 나옴.
여기에 따른 장점은 굉장히 많다. 내가 느끼기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다.
지원 계기(비전공자인데 전공자반!)
난 컴공과 학생이 아니라 전자과 학생이다..! 근데 반도체 보다 임베디드나 SW쪽이 훨씬 재밌었다. 그래서 전자과에서 배운 것만으로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서 지원했다. 컴공과에서는 유명하지만 전자과 학생들은 잘 모를 듯..!
건너건너 아는 같은 과 선배가 싸피를 하고 sk c&c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때 나는 대학생이었는데 졸업하면 무조건 싸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끔씩 검색해보면서 지원기간을 찾아봤다.
일단 싸피가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다. 다른 소프트웨어 캠프(우아한 테크코스/네이버 부스트캠프 등)는 알고리즘 교육보다는 백엔드/프론트엔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미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난 컴공과가 아니라 지원할 생각을 못했다. 싸피는 코딩 할 줄 몰라도 된다. GSAT 같은 시험을 보고 들어오기 때문에.. 그래서 도전할 때 무리가 되지 않는다. 다들 도전해 보자..
그리고 전공자/비전공자로 나눠서 지원을 한다. 전공자 반에는 99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있다. 비전공자 반은 굉장히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이 있는듯. 나는 전자과인데 전자과 학생들도 웬만하면 비전공자 반으로 지원한다. 사실 나는 내가 학교에서 sw관련 교육들을 많이 이수해서 전공자인줄 알았는데.. 대부분 비전공자로 들어가는 것 같다. 앞서 말한 전자과 선배님은 비전공자반(python반) 이었다. 난 전공자반(Java반)에 들어가게 됐고.. 결론적으로 후회하진 않는다.
(사실 임베디드반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시험봤다가 떨어졌다. 임베디드반은 서울에만 있고 정원이 굉장히 적음... ㅠㅠ 난 성적 상관없는 줄 알고 시험 대비를 별로 안해서 떨어졌다. 입과하면 반편성을 위해 시험을 치는데, 임베디드반/모바일반 들어갈 거 아니면 시험 잘 못쳐도 상관없다. 그냥 실력이 얼마정도인지 체크해서 골고루 반 편성 하는 느낌? 쨌든 임베디드반을 노리고 들어가시는 분들은 틈틈히 공부해 두시길)
하지만 임베디드 반이 아니어도 굉장히 얻은 것이 많아서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무엇을 얻었는 지는 밑에서 언급하겠다. 오히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 느낌이다! 초반에는 교수님, 프로님과 상담을 많이 했는데.. 제 마음을 다잡아 주셨음(감사해요)
혹시 나처럼 전공자반을 갈지 비전공자반 갈지 고민되는 전자과 학생이라면 => 내가 sw 좀 소질있는 것 같고 sw 수업 열심히 들었다 하면 전공자반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비전공자반으로..ㅎ 전공자 반에서는 그래도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는 써봤겠지~ 하는 느낌으로 시작합니다. 좀 더 좋은 점은 반 친구들이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더 잘 알고있고 그쪽으로 프로젝트 몇개씩은 해 본 느낌이라서 도움이 많이 된다.
시험/면접 준비
싸피 지원자도 많고 경쟁률도 치열한 걸로 알고있다. (내가 들어올 때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고 십몇대 1의 경쟁률이라고 했는데 기분 좋으라고 해주신 이야긴지 아닌지 모르겠다.) 나도 엄청 긴장했었지.. 난 집이 대구라서 그냥 구미로 지원했다. 경쟁률도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듯한데 다른 캠퍼스로 튕기는 경우도 있다.
시험은 해커스 GSAT 파랑이로 공부했다. 근데 실제 gsat와 비슷한 유형이지만 더 쉽다고 느꼈다. 나는 시험을 꽤 잘쳤다. 두과목을 치는데 이건 유투브 HelloSSAFY 들어가면 예시도 있고 잘 설명해 준다. 아 근데 이 공부한다고 비싼 인강을 사거나 하는 건 정말로 비추한다..;; 안봐도 상관없다 정말로.. ㅋㅋㅋ 유투브에 무료로 풀린 것들만 봐도 충분하고 대충 감만 잡으면 된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실제로 면접보러 가면 검증차 문제를 푸니까 부정행위는 하지 말자.
사실 나도 들어올 때 면접 스터디를 했다. 나는 이 전까지 알바 말고는 면접 경험이 없었기에.. 불안한 마음에 오픈채팅으로 구해서 했다. 결론적으로 꽤 많이 도움이 됐다. 그때 6명이서 스터디 했는데 5명이 붙었다. 한 분은 굉장히 열심히 하셨는데 떨어져서 안타까웠음.. 비전공자든 전공자든 왜 내가 들어가야 하는지와 열정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내가 모르는 걸 물어봤는데.. 최대한 대답하다가 내가 부족한 것 같다고 싸피 들어가서 배워가겠다고 대답했다.(진심이었고 실제로 와서 그 개념에 대해서는 완벽히 배움) 아 그리고 옷도 상관없다. 후드티 입고 오신분도 계심(개인적으로는 비추..ㅎ 성의없어 보였다.). 난 여름이었는데 반팔 자켓 입었다. 그냥 단정하게 입으면 됨.
합격 후에는 사전학습도 해야되고 나름대로 수업을 듣기 위한 세팅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아니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듀얼모니터는 필수다. 모니터도 하나 구해놓도록 하자
입학하면 선물로 이런 걸 준다. 옷도 두벌 주는데 진심 수업할 때 다들 이거 입고있음ㅋㅋㅋㅋㅋ 정말 유용합니다 특히 집에서 들으니까 유용함이 2배.. 아 그리고 시험에 필요한 웹캠도 선물로 준다ㅎ 다른 것들도 있는데 그건 합격해서 받아보세용
커리큘럼과 나의 성장
임베디드 반과 모바일 반은 잘 몰라서.. 전공자반/비전공자 반 위주로 이야기하겠다.
난 웹지식은 1도 없는 찐 전자과 사람이었다. C언어와 python으로 코드만 짤 줄 알았고 영상처리 쪽만 할 수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 부족했다.(그때는 내가 뭘 모르는 지도 잘 모를 정도 ㅋㅋㅋ)
교육은 매일 9시~6시고, 거의 매일 12시까지는 공부한 것 같다. 들어가면 기초부터 가르쳐 준다. 근데 하루하루 배우는게 너무 많다. 하루라도 빠지면 복습하기 빡세다.. 열심히 할 사람만 지원해야 한다. 진짜 매일매일 지식이 쌓이는 느낌을 팍팍 받을 수 있다. 교수님은 트랙별로 공통으로 내용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계시고, 반별로 담당 교수님이 계신다. 공통으로 배우고 나서 담당 교수님과 보충하고 복습하는 느낌이다. 매일 배운 것에 대한 실습과 과제가 있고 바로바로 적용해 가면서 내걸로 만든다.
나는 싸피 안에서도 꽤나 열심히 한 편이다. 일단 비전공잔데 전공자 반에 들어왔으니 그만큼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시험에서도 거의 대부분 3등안에 들었던 걸로 알고있다.. 물론 못친 것도 있지만..
나의 하루일과
8시 반: 기상 및 씻기
9시 ~ 6시: 수업 듣기
8시 ~ 10시: 알고리즘 스터디
10시 ~ 12시: 과제
12시 ~: 자유시간 또는 덜한 것, 부족한 것 보충
이런 느낌으로 5개월을 살았다...ㅋㅋㅋㅋ 근데 싸피 교육생들 대부분 이렇다.. 스터디 한개씩은 하는 느낌?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하니 실력이 굉장히 늘었다. 물론 헤이해질 때도 있었지만 같은 반 친구들과 마음을 다잡으며 새로운 스터디를 만들거나 해서 끝까지 완주했다. 서로 모르는 거 잘 알려주고 많이 도와준다. 다들 착하심.. 온라인이었지만 새로운 인연들도 많이 만들고 꽤 친해졌다고 생각한다. 대신 현실 친구들을 잘 못만났다.
크게 코딩/알고리즘/웹 이렇게 나눌 수 있다.
코딩 파트는 객체 지향에 대해서 100프로 알려주는 느낌. 한 2주인가 3주 정도 배운 것 같다.(정확하진 않음) 자바 언어의 특성을 잘 알게되었고 후에 웹을 위해서 쌓는 밑거름 느낌이다. 내가 대학생 때 한 학기동안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에서 배운 것 보다 훨씬 많이 배웠다.ㅋㅋㅋ 솔직히 객체 지향의 특징 추상화/다형성/상속성/캡슐화 이렇게 말하면 와닿지 않고 그냥 외운 느낌이었는데, 싸피에서 과제를 하다보면 아 이래서 객체지향을 쓰는구나 하면서 와닿는다. 교수님도 굉장히 잘 가르쳐 주시고.. 유투브로 댓글 달면 다 대답해 주신다. 이때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준 듯.
알고리즘 파트는 알고리즘 문제 푸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알려주시고 적용해 주신다. 6주?7주?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음..ㅎㅅㅎ이게 진짜 큰 장점인게,, 혼자 풀면 엄청 오래걸리고 강의 들어도 적용하기 힘든데 그냥 수업듣고 과제하다보면 완전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음.. 기업 코테 무섭기만 했는데 이제 자신감도 붙고.. 나..좀 하는 걸..? 하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들어오기 전에는 백준 브론즈 문제도 못푸는 알골 쪼랩이었는데,, 걍 시키는 것만 다 해도 백준에서 100문제는 풀었다. 아래는 인증..ㅋㅋㅋ 백준 말고 정올이나 sw expert academy (SWEA) 문제도 많이 푸는데 다 합치면 150문제는 풀지 않았을까 싶다. 코테 후기는 아래에 적겠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알고리즘 역량 검사를 진행해서 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체크할 수 있다. 원래 코로나 전에는 삼성에서 진행하는 역량테스트를 싸피 교육중에 응시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모의로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아쉬웠는데 다음부터는 대면이라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일정 등급을 따면 삼성전자 코테 면제다. 이번엔 없었던 대신에 모의고사를 진행했는데, 삼성전자 코테랑 플랫폼이 정말 비슷해서 실전에서 떨지 않을 수 있었다.
웹 파트는 풀스택 개발자를 위해서 프론트앤드 백앤드 둘다 배운다. 진짜 이쪽 지식이 0 이었는데 많이 배웠다. 난 알고리즘보다 웹 할때가 진짜..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ㅠㅠ 과제조차 못할 때가 있었다.. 이쯤에서 진도가 진짜 빠르고 2~3일에 책 1권씩 나가고 했다. 하지만 난 100프로 싸피를 믿고 따라갔다.ㅋㅋ 2학기 때는 다른 프레임워크들도 사용해서 프로젝트 해 볼 예정이다.
그리고 싸피의 특징인 관통프로젝트가 있는데, 몇 주에 한 번씩 관통day라는 게 있다.. 한 6번 정도 한 듯. 2인 1조로 짝을 정해주는데 (페어 라고 한다.) 이 관통 프로젝트를 한번씩 클리어 해 가다 보면 하나의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다. 트랙 별로 다른데 파이썬/자바 반은 웹페이지를 만든다!
이 때 페어와 소통하면서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다.(굉장히.. 광고같은 멘트인 것 같지만 진짜다) 이 때 git을 처음 써봤다. 근데 이 페어를 교수님께서 정해주는 데 대부분 잘하는사람-조금못하는사람 이렇게 페어가 되는 것 같다. 어떨 때는 내가 머리채 잡고 끌고 갈 수도 어떨 때는 내가 엄청나게 배워 갈 수도 있다. 근데 싸피에서는 대부분 열심히 하고 책임감 있기에 페어때문에 힘든 적은 없었다. 오히려 가르쳐 주면서 더 배워갈 수 있는 느낌.
마지막 일주일 정도는 최종 관통인데 지금까지 했던 걸 다 정리하고 컨셉을 정해서 최종 웹페이지를 만든다. 이 때 솔직히 다 갈아엎고 새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 ㅎㅎ 나도 한 50프로는 새로 만들고 살을 붙여갔다. 나는 하고나서 감탄했다 너무 잘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ㅅㅎ) 이런 프로젝트를 처음 해봐서 힘들긴 했는데 페어님들이랑 마음이 잘 맞아서 뿌듯하고 정말 좋았음.ㅠㅠ
Happy house 행복한 집을 위한 종합 커뮤니티
https://youtu.be/i1iHo7_M0ds
유투브는 일부 공개로 해놔서 누르면 볼 수 있다. 포폴로 쓸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문제되면 말해주세요 싸피 관계자 분들! 결국 우수 프로젝트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나 멋졍
입과 후 취업준비 현황
일단 싸피에서는 취업 준비 관련해서도 많은 지원을 해준다. 취업특강/컨설팅/잡페어 등등.. 짱 좋음.. 그리고 싸피 우대기업이 꽤 많고 싸피로 채용설명회를 진짜 많이 온다.. 진짜진짜 많이 옴. 대기업에서 스타트업까지 와서 설명해 주시고 지금까지 한 50개 회사에서는 오신 듯..? 그냥 체감 상이다 안세어봐서 모르겠다.
내가 가장 도움 받았던 건 취업 컨설턴트! 자소서 컨설팅, 면접준비에서 많이 도움 받았다. 구미 장상아 컨설턴트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ㅠㅋㅋㅋ 아 다음달에는 잡페어를 진행하는데 그 때 회사 면접도 볼 수 있고 상담도 할 수 있다고 한다. 83개 기업에서 온다고 함.. 나도 이번에는 관심갖고 지원해 보려고 한다.
나는 다음 시즌 취업을 생각하고 있어서 정말 정말 들어가고 싶은 기업 2개에만 지원했다. 현대모비스랑 삼성전자..ㅎㅎㅎㅎ 눈이 높은 걸까 다음에는 많이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형이 정말정말 길고 많았는데 최종에서 탈락했다.. 흑흑 ㅠ 컨설턴트님께서 내가 아직 어려서 그럴수도 있다고 위로해 주심..ㅎ 극 남초회사라 그런 경향도 있다고 한다. 사실 그 전시즌에도 도전했었는데 그때는 1차에서 탈락했었다. 이번에 다시 봤을 때는 최종까지 갈 수 있었고,, 코테 성적이 굉장히 많이 느셨네요? 라는 말도 들었다. 컨설턴트님과 연습한 대로 많이 나왔다. 다음에는 진짜 붙을거다ㅡㅡ 기다려라
삼성전자는 이제 다음주에 면접을 앞두고 있다. 떨린다. 일단 이번에는 코테가 굉장히 어려웠어서 2개중 1개만 풀어도 합격이었다..(내가 지원한 ds 기준) 난이도 미쳤음! 근데 싸피에서 문제를 풀던 짬으로 1솔로 통과했다. 솔직히 처음에 안벅거렸으면 2솔 가능인데(평소에 풀 수 있는 수준이었음..) 아쉽긴 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붙었다는 거다. 이전 시즌, 막학기때 지원했을 때는 서류탈락했다. ㅋㅋㅋ 컨설턴트님과 어떤 부서 지원하면 좋을지도 같이 고민했다. 다시한번 감사해요... 꼭 붙고싶다.
사실.. 내가 학벌콤플렉스가 있는 편인데, 싸피를 함으로써 이를 좀 극복할 수 있었다. 첫 취준때 보다 많이 자신감도 붙었다. 근데 내가 실력이 많이 늘었으니까 당연한거임
내 체감 장점.
1. 실력의 성장
- 위에서 많이 말한것처럼 실력이 많이 늘었다.. 하라는 대로 하면 엄청나게 늘어있다. 이제 뭐 엄청 어려운 데 아니면 코테는 뚫을 수 있는 정도..
2. 삼성전자의 서포트
- 일단 삼성 현직자분들께서 나와서 강연을 자주해 주심.
- 열심히 하면 상 받을 수 있는데 삼성전자에서 주심. 난 우수 프로젝트 상을 받았는데 나중에 포트폴리오에 쓰면 좋겠다.
- 삼성 코테에 대한 정보가 많고 싸피에서 치는 모의고사 플랫폼이 실제 시험환경이랑 비슷함.
- 이 교육과정을 만드신 분이 강연을 하셨는데 삼성전자 ce/im 모바일 사업부 출신이라고 하셨다.
3. 취업 지원
- 솔직히 취업 준비 혼자하면 힘들고 막막한데 길을 좀 제시해 주시는 듯. 근데 여기 들어온다고 다 되는 건 아니고 자기가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싸피 하면 기회가 좀 많은 느낌이다.
- 코멘토 무료로 사용 가능..
4. 협업 능력과 새로운 툴
- 조별과제 빌런 없는 조별과제를 할 수 있다. 진짜 넘 좋아..
- git 이제 꽤 다룰 수 있게 됨
- 요즘 다들 쓴다는 노션. 나도 꽤 익숙해짐ㅎ 이건 스터디하면서 늘었따.
5. 금전적 지원
- 취준하면서 용돈 받아쓰기 눈치보이고 알바하기는 빡빡한데 돈받으면서 공부도 시켜준다? 너무좋음..ㅋㅋ 월 100만원씩 지원해 준다. 근데 공부하느라 밖에 안나가서 돈 쓸데도 없음. 난 모니터도 바꿨고 노트북 하나 사려고 한다.
- 2학기 때는 노트북도 대여해 준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노트북 안사고 존버중이다. 대면수업하면 점심도 준다는데 짱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얼른 먹어보고 싶다.
- 기프티콘 진짜 많이 뿌림 .. 수업 열심히 듣거나 행사때 댓글 잘 달면 준당. 나는 치킨도 2번인가 3번인가 먹었고 상품권도 받았다. 피자 받은 사람도 있고 그럼. 스타벅스도 총 10만원 넘게 받은 것 같다.. 요즘 돈주고 커피 안사먹자나요ㅋ 소소하지만 좋다. 지금도 스벅에서 기프티콘으로 케익이랑 커피먹으면서 쓰고 있다.
6. 멘탈 관리
- 난 원래 불안함을 잘 느끼고 멘탈이 약한 편이라 싸피 듣기 참 잘했다고 생각함.. ㅎㅎ 일단 뭔갈 하고있다? 공백기도 없애고 면접에서 말하기 좋음.
- 반별로 담당 프로님이 계셔서 고민상담도 하고 건강 관련해서도 챙겨주심 감사합니당.ㅎㅎㅎㅎ 담당 교수님도 잘 챙겨 주셔서 좋았음 김재웅 교수님 이은영 프로님 감사합니다!
- 멘토링 서비스도 있어서 고민상담글이나 모르는거 싸피 홈페이지 멘토링 게시판에 올리면 현직자분들이 댓글 달아주심ㅋㅋㅋㅎ
7. 낮은 진입장벽
비전공자도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일듯 막막한 초보 개발자에게~
여담
아 내가 좀 아쉬웠던 건.. ㅎ 사실 성적 우수상 기대하고 있었는데 면접 때문에 시험 빠져서 못받았다 아쉽,,
또 이번에 비대면이라서 시간 절약해서 좋긴 했다만 집중도가 살짝 떨어져서 ㅠㅠ 다음 기수들은 대면 할텐데 부럽당. 난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해서 대면이었으면 친구 100명 사귀었을텐데! 2학기때는 대면 진행할 것 같으니까 친구를 좀 사귀어보겠다.
그리고 체력 관리 해야한다. 저는 새벽에 쿠팡 물류센터 알바도 하던 사람이라 괜찮았지만.. 이거 하면서 체력관리 못해서 아픈 사람 자주 봤다ㅠ 하면서 운동도하고 밥도 잘 챙겨먹고 해야합니다.
짱 바쁩니다.. 친구 못만나유 ㅠㅠ 친언니가 안놀아 준다고 맨날 머라함 ㅠㅠ 취업하면 많이 놀아줄게 언니 사랑해..ㅋ진짜 수업 따라가기 벅찬 사람은 취준 병행할 때 두배로 열심히 살아야 한다..
방학이 짧다 ㅠ 방학이라고 기대했는데 2일 3일 나눠서 준다 ㅎ 그래도 계절학기 기간은 좀 여유롭지 않을까 싶다. 이 때는 포폴 점검 좀 하고 CS 공부 할 예정이다.
그리고 싸피한다고 다 삼성가는거 아닙니다.. 이거 싸피인들이라면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을 질문(친적이나 친구한테)ㅋㅋㅋ 다 자기 역량과 관심사에 맞게 가는거.. 취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ㅋㅋㅋㅋ 조금 도움을 받을 뿐 !!
쓰다보니까 할 말이 많아서 글이 길어졌다.. 면접 준비 하기 싫어서 쓰고 있다 사실
마지막으로
1. 1학기 동안 쌓인 나만의 학습 노하우
- 스터디 & 배운 것 정리! 노션 앱을 이용하면 참 편하고 예쁘고 포폴만들기도 좋은 것 같아용.
- 모르는 건 교육생들과 공유하기! 내가 모르는 걸 남이 알 수도 있고 같이 모르는 건 교수님께 물어보고 해결합시다. 바로바로 해결 안하면 언젠가 갑자기 막힘!!
2. SSAFY 교육 이후 성장한 SW역량
- 알고리즘!(코테 뚫을 수 있게 됨!)
- 풀스택 개발 가능! (이게,, 나,,?? 대박임ㅋ)
3. SSAFY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 스펙 업 & 멘탈의 안정
- 취업 지원 서비스와 우대기업
- 단기간의 실력 성장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 열심히 살아볼 수 있음
- 위에서 얘기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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